- [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협력형 R&D' 과제 최종 선정 - 온코소프트ㅡ세브란스병원, '2026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 [해외활동]
- 태국·인도네시아 핵심 의료 기관 및 유통 파트너십 구축 - AAPM I COMP 2026 성황리 참가 - 일본 'JASTRO.PTB 2026' 참석
- [Column]
- News in RadOnc: 호흡동조 시리즈 ② - 숨을 참지 않고 흉곽을 넓히는 방법, CPAP - CEO Insight: AAPM I COMP 2026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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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온코소프트,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협력형 R&D' 과제 최종 선정… 하버드 MGB와 차세대 멀티모달 AI 개발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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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가 차세대 의료 AI 기술을 선도할 대형 국책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협약을 진행 중입니다. 본 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3D 의료 영상을 결합하여, 환자의 치료 이력과 임상 맥락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고정밀 종양 분할 및 추적 관찰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시스템인 Mass General Brigham(MGB)과의 독점적 국제 공동 연구로 추진됩니다. 그간 기존 의료 AI 솔루션들은 영상 정보만 단일 시점으로 분석하여 종양 경계 판단의 한계나 가성진행(Pseudoprogression) 감별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온코소프트는 MGB가 보유한 방대한 다인종 임상 데이터 및 의무기록 텍스트를 자사의 AI 아키텍처에 융합하여, 세계 최초로 방사선치료에 특화된 멀티모달 AI로서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온코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3년 내 주력 솔루션인 'OncoStudio'의 차세대 멀티모달 종양 분할 및 추적 모듈에 대해 식약처(MFDS) 변경허가 및 미국 FDA(PCCP) SaMD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상급종합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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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온코소프트–세브란스병원, '2026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적응 방사선 치료(ART)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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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가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과 손잡고 차세대 방사선치료 워크플로우 솔루션의 임상 검증 및 상용화를 본격화합니다. 본 사업을 통해 온코소프트는 별도의 CT 촬영 없이 MR 영상만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Simulation-free(Sim-free)' 및 분할 치료 중 환자의 해부학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적응 방사선 치료(ART)' 지원 AI 모델의 독자적인 임상 성능 검증에 나섭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제공하는 부위별 MR-CT 페어 영상 및 실제 치료 중 재계획이 시행된 폐암 환자의 시계열 치료 데이터 등 희소 가치가 높은 특수 데이터를 활용하며, 원내 보안 환경 내에서 완전 독립 검증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개발진의 자체 데이터를 넘어, 실제 유수의 대형병원 임상 현장에서 온코소프트 솔루션의 정확도와 정밀성이 변함없이 유지됨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독립 검증을 통해 확보되는 강력한 임상 근거(Real-World Evidence)는 식약처, 미국 FDA, 유럽 CE 등 글로벌 규제 기관의 인허가 기술문서 핵심 자료로 직접 활용됩니다. 온코소프트는 이번 검증을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진의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상급종합병원 도입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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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온코소프트, 태국·인도네시아 핵심 의료 기관 및 유통 파트너십 구축… 동남아 시장 진출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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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임상 실증 착수에 이어, 온코소프트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이어 방문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대형 유통망 확보와 주요 국립·민간 암병원을 아우르는 밀착 영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먼저 태국에서는 캐논 메디칼(Canon Medical)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유통 파트너사인 Abex/CMC 그룹과 현지 유통 계약(DA) 체결 및 제품 등록 절차에 구두 합의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확정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립 암병원인 Dharmais Cancer Hospital 및 Cipto 병원, 그리고 최대 사립 병원 체인인 Siloam, Mayapada 병원 등을 방문하여 OncoStudio의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들은 기존에 사용 중인 외산 솔루션이나 내장 오토 컨투어링 기능 대비, OncoStudio의 우수한 오토 컨투어링 정확도와 편집 편의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습니다. 온코소프트는 각 병원과의 데모 설치 일정을 구체화하는 한편, 국립병원 납품을 위한 E-catalogue 선등록 등 현지 조달 규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확고한 매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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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북미 최대 의학물리학회 'AAPM I COMP 2026' 성황리 참가… 차세대 입자치료 TPS 'OncoPlan' 포함 풀 라인업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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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가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의학물리학회 'AAPM I COMP 2026'에 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AAPM은 실제 방사선치료 솔루션의 도입 및 구매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 세계 의학물리학자(Medical Physicist)와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들이 총집결하는 권위 있는 학회입니다.
온코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대표 AI 솔루션 'OncoStudio'와 실시간 운영관리 플랫폼 'OncoFlow'에 더해, 차세대 입자치료 TPS(치료계획 시스템) 솔루션인 'OncoPlan(온코플랜)'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지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OncoPlan은 양성자 및 탄소이온 치료를 위한 GPU 기반의 초고속 몬테카를로(Monte-Carlo) 선량 계산 엔진과 로버스트 최적화(Robust Optimization)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입자치료 TPS입니다. 5분 이내의 빠르고 안정적인 최적화 속도와 95% 이상의 감마 통과율을 기반으로, 고난도 입자치료 워크플로우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향후 실시간 적응 방사선치료(Online-ART)로 확장 가능한 기술적 이점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FDA 허가 및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AAPM I COMP 2026을 통한 입자치료 영역까지 아우르는 기술력 공개는 북미 시장 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글로벌 연구 협력을 한층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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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일본 'JASTRO.PTB 2026' 참석… 현지 파트너사 Anzai Medical과 아시아·태평양 시장 입지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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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가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된 일본방사선종양학회 부설학회 'JASTRO.PTB 2026'에 참석했습니다. JASTRO.PTB는 일본 내 선진화된 입자선 치료 및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핵심 학회로, 의학물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학회 내 안자이 메디칼(Anzai Medical) 상품 소개 세션에서는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병원의 시노토 마코토(篠藤 誠) 박사가 'OncoStudio 실사용 경험: 중입자치료 전문의가 기대하는 AI 윤곽 형성(Contouring) 지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QST 병원의 실제 임상 사용 경험과 평가를 바탕으로 OncoStudio의 우수한 정확도와 정밀한 컨투어링 지원 성능이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온코소프트는 안자이 메디칼 부스를 통해 차세대 방사선치료 AI 솔루션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전문의 및 의학물리 전문가들과의 유통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지난달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계약 성과에 이어 추진된 이번 학회 참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의료진들과의 기술 교류를 넓히고 일본 방사선치료 시장 내 비즈니스 저변을 대폭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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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동조 시리즈 ② - 숨을 참지 않고 흉곽을 넓히는 방법, CPAP
📍들어가며
지난 호에서는 산소 공급과 과환기를 통해 '숨참기(breath hold)'를 조금 더 쉽고 길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에 이어 또 하나의 흥미로운 호흡동조 기법, 지속적 기도양압, 양압기(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지난 4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RIC (Breathing management for Radiotherapy and Imaging) 심포지엄에서도 CPAP에 관한 논의와 발표가 꽤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방사선치료에 CPAP을 처음 체계적으로 적용한 연구를 이끈 이스라엘 Sheba Medical Center의 Zvi Symon 교수를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사실 CPAP은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지 않도록 일정한 양압을 공급하는, 이미 매우 널리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Symon 교수는 어느 날 호흡기내과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CPAP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이 장비로 폐를 팽창시키면 방사선치료 중 종양의 움직임도 줄이고 정상 장기의 선량도 낮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익숙한 장비를 방사선치료에 적용하여 호흡동조 효과를 얻고자 전향연구를 했던 것이 이 분야의 시초가 된 셈입니다.
DIBH가 환자가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참아서' 폐를 팽창시키고 심장을 치료 구역(field)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면, CPAP은 숨을 참게 하지 않고 호흡 주기 내내 지속적인 양압을 전달해 폐 용적을 늘려줍니다. 목적지는 DIBH와 비슷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다른 셈입니다. 무엇보다 환자는 치료 중에도 계속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15년에 발표된 초기 전향연구에서는 흉부 종양 환자 11명을 등록하여 free breathing과 CPAP 조건에서 각각 4D-CT를 촬영했습니다. 10명의 환자, 18개 병변을 분석한 결과 CPAP은 폐 용적을 평균 32% 증가시키고 ITV를 평균 27% 감소시켰으며, 평균 폐선량과 심장선량도 각각 22%와 29% 낮췄습니다. 환자들은 10–15 cmH₂O의 압력을 사용했고, 대부분 치료 전 과정을 무리 없이 마쳤습니다(Goldstein et al., 2015).
이후 49명을 등록한 확장 전향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CPAP은 폐 용적을 평균 37% 증가시키고 폐종양의 PTV를 평균 19% 감소시켰습니다(Jacobson et al., 2021). 다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횡격막에 가까운 종양을 가진 4명에서는 오히려 움직임이 증가했습니다. CPAP은 폐를 팽창시키는 데는 비교적 일관된 효과가 있지만, 자발호흡의 속도나 깊이까지 통제하는 장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폐종양에서 유방암 치료로
CPAP의 활용은 곧 유방암 방사선치료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폐를 팽창시키면 심장이 흉벽과 치료 field에서 멀어지므로, 숨을 참기 어려운 환자에서도 DIBH와 유사한 cardiac-sparing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srael Tel Aviv 병원의 연구진은 왼쪽 유방암 환자에게 CPAP을 적용했을 때 폐 용적이 약 60% 증가하고 평균 심장선량이 3.02 Gy에서 1.60 Gy로 감소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Allen et al., 2020).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활동 중이신 길훈종 선생님도 유방암에서 CPAP이 DIBH와 비슷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를 연이어 발표하셨습니다(Kil et al., 2018; Kil et al., 2019).
제가 CPAP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바로 이 무렵 2018년 ASTRO 학회장에서였습니다. 당시 이익재 교수님과 학회장을 다니다가 길훈종 교수님을 만났는데, 길 교수님은 당시 근무하던 병원에 breath-hold 장비가 없어 CPAP을 대신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간단하고 효과가 매우 좋았다며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 학회를 마치고 돌아온 뒤 강남세브란스와 신촌 세브란스에 각각 CPAP 장비를 마련하고 임상 적용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CPAP을 적용하며 진행했던 연구
CPAP을 도입하며 했던 첫 번째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CPAP을 사용하면 실제로 심장선량이 줄어들까?”
처음 했던 연구에서 좌측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free breathing과 CPAP 조건에서 simulation CT를 촬영하고 치료계획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3D-CRT와 VMAT 어느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CPAP에서 심장선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Ko et al., 2021).
두 번째 질문은 “DIBH와 직접 비교하면 어떤가?”였습니다.
동일한 환자에서 free breathing, CPAP, DIBH CT를 모두 촬영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CPAP과 DIBH의 평균 심장선량은 모두 1.05 Gy로 낮았고, 폐선량과 심장–표적 간 거리도 유사했습니다. 당시 실제 치료는 영상에서 확인된 심장 분리 정도, 의료진의 판단, 그리고 환자의 적응도를 종합해 선택했는데, 대상 환자의 약 90%에서 CPAP이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특히 치료시간의 중앙값이 DIBH는 385초였던 반면, CPAP은 110초로 훨씬 짧았습니다(Choi et al., 2024).
세 번째 질문은 “치료 중과 치료 간 위치가 안정적인가?”였습니다.
세 번째로 진행했던 연구에서 57명 환자의 CBCT 2,273회를 분석한 결과, CPAP 환자의 inter- 및 intra-fractional geometric deviation은 DIBH 또는 free-breathing 환자와 대체로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중 예상보다 큰 움직임이 발생하여 이런 환자는 다른 기법을 사용하거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Lee et al., 2021).
네 번째는 “일상 진료에서 실제로 얼마나 잘 적용되는가?”였습니다.
237명의 연속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 CPAP은 221명, 즉 93%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하였고, 7%에서는 CPAP을 힘들어하거나 의료진의 판단하에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300회의 daily CBCT에서 심장 위치 오차는 평균 약 2 mm였고, 4D-CT에서 측정한 유방 표적의 호흡성 움직임도 대부분 수 mm 이내였습니다(Choi et al., 2022).
📍여러 병원으로 확산된 CPAP
최근 강북삼성병원에서는 surface-guided radiation therapy(SGRT)와 CPAP을 결합한 일련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CPAP과 SGRT를 함께 사용했을 때 위치 재현성이 안정적이었고, 전체 치료시간도 SGRT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Cho et al., 2025). 최근 DIBH와 CPAP을 각각 SGRT와 결합해 비교한 연구에서도 평균 심장선량은 유사했고, CPAP군은 LAD 선량과 setup 및 beam-delivery time 측면에서 유리한 결과를 보였습니다(Han et al., 2026).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전향적 1/2상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목표 압력은 20 cmH₂O였으며, 20명 중 4명은 simulation 과정에서 불편감 때문에 중도 탈락했습니다. 치료가 가능했던 환자에서는 평균 심장선량이 free breathing보다 33.8% 감소했고 폐선량도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Park et al., 2026).
📍몇 cmH₂O가 적절할까?
CPAP에서는 압력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 6.9 cmH₂O의 낮은 평균 압력을 사용했던 한 폐 SABR 연구에서는 폐 용적이 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종양 움직임이나 심장선량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습니다(Di Perri et al., 2018). 반면 초기 Sheba 연구와 여러 후속 연구에서는 주로 10–15 cmH₂O를 사용했습니다. 압력을 단계적으로 비교한 연구에서도 압력이 높아질수록 폐 용적과 선량지표가 개선되었고, 연구진은 심장 보호 효과까지 고려할 때 약 14 cmH₂O가 적절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Park et al., 2022). 20 cmH₂O라는 다소 높은 압력을 적용했던 서울대병원 연구에서는 환자의 약 20%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현재 유방암 환자에게 대개 13–15 cmH₂O를 목표로 합니다. 별도의 긴 사전 교육 없이 simulation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압력을 서서히 높인 뒤, 약 5분간 적응하여 잘 견디면 바로 CT를 촬영합니다. 견디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10–13 cmH₂O로 낮추어 적용합니다. 물론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교육할수록 환자가 훨씬 편하게 적응하기 때문에, Sheba 병원에서는 1시간의 교육 시간을 갖는다고 Symon 교수에게 들었습니다.
📍마치며
CPAP이 DIBH보다 우월하다거나, 모든 환자의 종양 움직임을 줄여주지는 않지만, DIBH를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숨을 참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내처럼 호흡동조 수가가 없어 유방암에서 DIBH 보급률이 낮은 진료 환경에서는 CPAP만큼 좋은 대안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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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BRIC 심포지엄에서 직접 듣고 경험한 내용과 관련 논문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 소개한 논문
- Goldstein JD, Lawrence YR, Appel S, et 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for motion management in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to the lung: a controlled pilot study.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2015;93:391–399. doi:10.1016/j.ijrobp.2015.06.011.
- Di Perri D, Colot A, Delor A, et al. Effect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dministration during lung 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a comparative planning study. Strahlenther Onkol. 2018;194:591–599. doi:10.1007/s00066-018-1278-2.
- Kil WJ, Pham T, Kim K. Heart sparing breast cancer radiotherapy using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nd conventional supine tangential fields. Acta Oncol. 2019;58:105–109.
- Allen AM, Korzets Ceder Y, Shochat T, et al. CPAP is an effective and stable solution for heart sparing radiotherapy of left-sided breast cancer. Radiat Oncol. 2020;15:59. doi:10.1186/s13014-020-01505-7.
- Jacobson G, Lawrence YR, Appel S, et al. Benefits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during radiation therapy: a prospective trial.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2021;110:1466–1472. doi:10.1016/j.ijrobp.2021.03.044.
- Ko H, Chang JS, Kim DJ, et al. Dosimetric comparison of radiation techniques for comprehensive regional nodal radiation therapy for left-sided breast cancer: a treatment planning study. Front Oncol. 2021;11:645328. doi:10.3389/fonc.2021.645328.
- Lee JJB, Lee IJ, Choi Y, et al. Clinical implications of geometric and dosimetric uncertainties of inter- and intra-fractional movement during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for breast cancer patients. Cancers. 2021;13:1651. doi:10.3390/cancers13071651.
- Choi MS, Chang JS, Park RH, et al. Heart-sparing capability and positional reproducibility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in left-sided breast radiation therapy. Pract Radiat Oncol. 2022;12–e375. doi:10.1016/j.prro.2021.12.016.
- Park J, Yea JW, Oh SA, et al. Efficacy and optimal pressure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in intensity-modulated radiotherapy for lung cancer. Cancers. 2022;14:4308. doi:10.3390/cancers14174308.
- Choi MS, Park RH, Lee J, et al. Dosimetric comparison of CPAP and DIBH for left-sided breast cancer radiation therapy. Adv Radiat Oncol. 2024;9:101478. doi:10.1016/j.adro.2024.101478.
- Cho JD, Han SC, Lee JJB, et al. Integrating surface-guided radiation therapy and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for breast cancer: improving reproducibility and efficacy. J Appl Clin Med Phys. 2025;26. doi:10.1002/acm2.70284.
- Han SC, Lee JJB, Cho JD, et al. Comparison of surface-guided radiotherapy-based deep inspiration breath hold and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echniques in left-sided breast cancer: dosimetric and workflow analysis. Phys Eng Sci Med. 2026. doi:10.1007/s13246-026-01733-3.
- Park JB, Yu T, Son J, et al. A phase I/II trial to evaluate the safety and efficacy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in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for breast cancer. Cancer Res Treat. 2026. Accepted article. doi:10.4143/crt.2025.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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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PM I COMP 2026을 다녀와서: 익숙함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
온코소프트가 AAPM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것은 2024년이었습니다. 첫 전시를 앞두고 기대와 걱정이 뒤섞여 잠을 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과연 우리의 기술에 관심을 가져줄지, 우리가 준비한 이야기가 세계의 전문가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 설렘만큼이나 두려움도 컸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 AAPM입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얼굴도 조금씩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제품인 OncoPlan을 처음 세상에 선보이는 자리였기에, 다시 첫 전시에 나섰을 때처럼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OncoPlan은 현재는 중입자치료에 특화된 치료계획시스템(TPS)입니다. 아직 중입자치료가 전 세계적으로 제한된 기관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만큼,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이 부스를 찾아 데모를 지켜보셨고, 깊이 있는 질문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가 우리만의 상상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향후 양성자치료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기회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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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OncoStudio, OncoPlan에 탑재된 OncoAgent를 직접 본 분들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이것이 정말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인 것 같다“고 격려해주셨을 때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호평도 감사했지만, 우리가 고민해온 방향에 공감해주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는 사실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동시에 한 가지 생각도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단순히 좋은 기술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온코소프트만이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치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차별화해야 합니다. 결국 미래는 먼저 상상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 상상을 끝까지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APM기간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관계자들과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학회장에서 나눈 대화들이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와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제부터 더 세심하게 챙기고 노력하려 합니다. 올해의 만남이 하나의 결실이 되고, 그 결실이 다시 내년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온코소프트 부스는 작은 ‘사랑방’이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한국 분이 찾아와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고, 이미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해외 고객들도 반갑게 방문해주셨습니다. 특히 일본의 사용자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고,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과 제품에 대한 경험과 기대, 개선점에 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만남 하나하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온코소프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제품은 기술로 만들어지지만, 그 방향은 결국 현장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국제학회에 참가하다 보면 세계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회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해도 여러 회사의 전시를 유심히 살펴보며, 화려한 부스의 이면에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투자와 도전, 수많은 실패와 개선의 과정이 있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도약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선치료와 의료영상 분야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국제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을 만나는 일도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두 기업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산업 전체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참 반가운 변화입니다.
언젠가는 한국의 의료기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뚜렷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코소프트 역시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쉽게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단순해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가장 어렵고도 확실한 일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제 9월 말이면 또 한 번의 ‘본게임’이라 할 수 있는 ASTRO가 보스턴에서 열립니다. 준비해야 할 것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이번 AAPM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온코소프트 임직원들을 믿기에 다시 힘차게 달려보려 합니다.
처음 AAPM 전시를 앞두고 잠을 설쳤던 작은 회사가 이제는 새로운 치료계획시스템과 AI Agent를 세계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 막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단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보스턴 ASTRO에서 새롭게 선보일 온코소프트의 제품과, 우리가 그리고 있는 방사선치료의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AAPM에서 온코소프트를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응원을 품고, 저희는 다시 다음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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