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coStudio, 美 USPTO 상표 등록 완료
- 가천대 길병원 임상 연구 논문 내 'OncoStudio' 활용 성과 확인
- KHC 2026 발표
- Novartis RLT Summit 발표
- KSMP 2026: 온코플로우를 통한 기술 교류
- ITEM 2026: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안착 및 현지 파트너십 강화
- [다가오는 행사]
- 2026 대한방사선종양학회(KOSRO) 춘계학술대회(예정)
- [Column]
- News in RadOnc - CEO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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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OncoStudio, 美 USPTO 상표 등록 완료 및 북미 사업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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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의 핵심 솔루션인 'OncoStudio'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상표 등록을 최종 완료했습니다.
이번 등록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 내에서 브랜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미국 현지 사업화 단계에서 강력한 법적 보호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적 파트너사들에게 기술적 신뢰를 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 만큼, 온코소프트는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마케팅 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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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가천대 길병원 임상 연구 논문 내 'OncoStudio' 활용 성과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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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논문(Radiation Oncology)을 통해 OncoStudio가 연구의 효율성과 데이터 일관성을 높이는 주요 도구로 활용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좌전하방동맥(LAD)을 제외한 장기 구획 설정 시 OncoStudio의 자동 컨투어링 기능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기술했습니다.
논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자동 구획 설정이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함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OncoStudio가 실제 임상 연구의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으로서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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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KHC 2026: 입자치료 패러다임 변화와 AI 융합에 관한 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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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제15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6)에서 김진성 대표는 '첨단 가속기 기반 입자치료의 현재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김진성 대표는 방사선 치료가 파동(Wave)에서 질량을 가진 물리적 입자(Particle) 치료로 진화함에 따라, 암세포만 타격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활용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되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입자치료기가 도입된 주요 대형 병원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암 생존자 273만 명 시대를 맞아 중입자 가속기와 같은 첨단 시설에 온코소프트의 AI 기술을 융합하여 치료 정밀도를 최적화하는 것이 차세대 국가 암 치료의 필연적인 미래이자 주요 과제임을 제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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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Novartis RLT Summit: 방사성 의약품 치료 워크플로우 효율화 방안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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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진행된 Novartis RLT(Radiopharmaceutical Therapy) Summit에서 김진성 대표는 'The Next Generation of Radiopharmaceutical Therapy: Integrated Platforms for Workflow and Patient Safety'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진성 대표는 방사성 의약품 치료 시 환자마다 다른 약물 흡수율을 고려한 선량 평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존 고정 용량 투여 방식이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 측면에서 가질 수 있는 한계점을 짚었습니다.
나아가 환자 개별 장기 선량(Organ Dose)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온코소프트는 그간 쌓아온 AI 컨투어링 및 선량 계산 노하우를 RLT 분야에 적용하여 투약 최적화와 환자 안전 관리를 돕는 지능형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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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KSMP 2026: '온코플로우'를 통한 기술 교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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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는 4월 10일 진행된 한국의학물리학회(KSMP) 2026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국내 의학물리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기존의 AI 기반 컨투어링 솔루션인 OncoStudio 시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OncoFlow(온코플로우)에 대한 소개를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온코소프트는 현장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OncoFlow가 의료 현장의 전체적인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무적인 피드백을 수렴했습니다.
학회에서 나눈 깊이 있는 소통은 향후 제품군을 고도화하고 임상 현장에 최적화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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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ITEM 2026: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안착 및 현지 파트너십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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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의료영상 기술 전시회인 ITEM 2026에 참가하여 온코소프트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일본 진출 이후 시즈오카 병원 등 주요 거점 병원들의 구매 확정과 더불어 다수의 데모 운영 성과를 거두며 현지 의료진 및 의료물리사 그룹과의 신뢰 관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 파트너사인 안자이(Anzai)와 사업 전략을 조율하여 온코소프트 솔루션을 주요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공급망 확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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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8일 강릉에서 개최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KOSRO)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국내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코소프트의 최신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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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6-05-08 ~ 2026-05-08
- 장소: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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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또 SABR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한 환자에게 5년 동안 8차례에 걸쳐 17개의 병변을 SABR로 치료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Ashraf S, …, David S. Front Oncol 2026;16:164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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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비슷한 경과를 보이는 환자분들이 여러 분 계십니다. 그중 한 분은 5년 동안 같은 systemic therapy를 유지하면서, 병이 한 곳씩 고개를 들 때마다 SABR을 한 번씩 더해 다시 눌러 놓는 식으로 10여 차례의 반복 치료를 받고도 일상을 잘 유지하셨습니다. 얼마 전 이 분이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타원으로 전원을 가게 되었는데, 며칠 후 그 병원의 종양내과 교수님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환자 진료 기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 줄 몰랐고, 환자분이 이렇게 멀쩡한 것도 놀랍습니다. 같은 약제를 이렇게 오래 잘 유지하고 계신 것도요. 저희 환자분들 중에서도 필요한 분이 있으면 이런 치료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Oligoprogression의 extreme 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흐름의 케이스들이 최근 들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SABR symposium에서도 호주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Steven David 그룹의 한 환자 사례가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 케이스가 case report로 정리되어 보고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케이스를 함께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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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한 환자가 5년간 거쳐온 궤적입니다. 두개골(Gamma Knife로 치료된 brain met), 늑골, 흉추, 요추, 천골, 견갑골, 그리고 림프절까지 — 한 환자에서 SABR로 치료된 17군데의 위치가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이 환자가 5년 동안 ECOG 0를 유지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평소처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추적 검사에서 모든 병변은 complete metabolic response였고, 이전 치료 부위에서의 재발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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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세, de novo 전이성 유방암
환자는 2017년, 35세에 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de novo 전이성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ER+/PR+/HER2+, Allred 7, 초기 전이는 우측 7번 늑골과 C2–3, T10–12였습니다. T10–12에 palliative VMAT을 시행하고 paclitaxel 8 cycles + trastuzumab + pertuzumab + denosumab으로 induction을 한 뒤, trastuzumab + pertuzumab 유지요법과 goserelin + letrozole로 잘 control되고 있었습니다.
2019년 원발 부위 progression으로 (CHEK2 mutation 확인 후)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았고, 2020년 말 PET-CT로 staging modality가 바뀌면서 본격적인 serial SABR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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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을 보면 흐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Round 1 (2020): Left 6번 rib 을 포함한 7개 병변에 SABR.
- Round 2 (2021): L3 oligoprogression. 이때 한 번 letrozole에서 fulvestrant로 endocrine therapy를 변경. 이후 5년 동안은 같은 regimen으로 유지.
- Round 3 (2021): L5, Left 6번 rib (외측), C1 — 3개 병변.
- Round 4 (2022): 처음으로 non-bone lesion이 등장. 우측 parietotemporal brain met, Gamma Knife frameless SRS 20Gy/1.
- Round 5 (2022): T4.
- Round 6 (2023): L2.
- Round 7 (2024): Rt subpectoral LN + adjacent nodal foci. 다음 systemic 옵션이었던 trastuzumab deruxtecan(T-DXd)의 toxicity를 피하기 위해 SABR을 선택.
- Round 8 (2025): 우측 internal mammary node + 5번 rib. 역시 T-DXd 회피를 위한 SABR.
핵심은 각 round마다 systemic therapy의 변경을 한 차례씩 늦췄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모인 숫자가 5년, 17개, 8번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매 결정의 순간 “지금 잘 듣고 있는 약을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는 본인의 선호도를 분명히 표현했고, 의료진과의 공동 의사결정 (shared decision-making)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저자들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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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치료 영역, 어떻게 처리했나
이 케이스에서 임상의로서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이미 SABR을 받은 영역과 인접한 곳에 새 병변이 생겼을 때 어떻게 plan을 했는가 하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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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Round 6 L2 SABR plan. 이전 round 2의 L3와 인접한 영역에서 PTV를 두 단계(24Gy / 16Gy)로 분할, spinal canal도 superior(14Gy) / inferior(12Gy)로 나누어 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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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6의 L2 치료가 그 예입니다. 인접한 L3는 이미 round 2에서 SABR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척수 dose constraint를 지키기 위해 PTV를 두 개의 sub-PTV로 분할하여 PTV1은 24Gy, L3와 가까운 PTV2는 16Gy로 처방했고, spinal canal도 superior 14Gy / inferior 12Gy로 나누어 처방했습니다. 두 치료가 겹치는 작은 부위의 cumulative BED(α/β=3)는 178.67 Gy에 그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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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Round 3 L5 SABR plan. Round 1에서 치료한 좌측 sacral ala를 거의 완벽히 회피, 이전 PTV의 max dose 2.5 Gy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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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3의 L5: Round 1에서 치료한 좌측 sacral ala를 완전히 피하면서 L5 PTV에 24Gy/2를 처방했고, 이전 PTV의 max dose는 2.5 Gy 이하로 유지되었습니다. SABR의 sharp dose fall-off가 있기에 가능한 plan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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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한 환자에서 17부위(8번)의 SABR은 분명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여러 번의 SABR”이라는 패턴 자체는 우리가 평소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SABR-COMET의 장기 추적 결과를 보면,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환자의 약 30%가 새로 발생한 전이 부위에 추가 SABR을 받은 환자였습니다. 대장암 폐전이 환자 1,143명을 분석한 저희 연구 (Lee BM et al. Ann Surg 2023)에서도 33%가 평균 2.4회의 추가 metastasis-directed therapy를 받았고, 이들의 OS는 재발이 없었던 환자들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oligometastais과 oligoprogression prospective trial들을 살펴봐도 MDT arm의 재치료율은 median 26% (up to 50%), control arm에서도 36.5% (up to 78%)에 달합니다. 즉, 우리는 한 번의 치료로 완치하는 이미지를 oligometastasis에서도 상상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이러한 Serial SABR이 이미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이 효과를 임상시험에서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입니다. RECIST v1.1 기반의 PFS는 첫 progression event에서 시계가 멈추기 때문에, 그 이후의 추가 SABR로 systemic therapy 변경을 미룬 시간은 잡히지 않습니다. NRG-BR002, NRG-LU002 같은 phase II/III trial들이 PFS를 일차 endpoint로 잡고도 survival benefit을 보여주지 못한 데에는, 이런 endpoint와 실제 strategic RT의 mismatch가 한몫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최근 Cancer Letters에 editorial 한 편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Chang JS et al. Cancer Lett 2025;635:218106), serial ’strategic RT’의 가치는 PFS2, mPFS, TTNT(time to next treatment) 같은 새로운 endpoint들이 더 잘 잡아낼 수 있다는 주장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David의 환자가, 그 주장의 가장 직관적인 임상적 illustration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RECIST PFS로 봤다면, 이 환자는 round 1 직후의 L3 progression 시점에 이미 첫 progression event가 기록되었을 것이고, 이후 5년의 추가 SABR이 가져다준 모든 benefit은 분석 대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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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in SRS가 걸어온 길
사실 이와 비슷한 변화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brain metastasis에 GKS를 반복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하던, 제가 전공의로 지내던 2010년 초반 시절이 떠오릅니다. 당시에는 “왜 WBRT를 하지 않고 GKS만 또 하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WBRT가 점차 사장되어 가고, brain SRS의 적응증은 오히려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지기능을 보존하면서도 oncologic outcome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evidence가 차곡차곡 쌓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extracranial SABR도 비슷한 길을 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Stage IV 환자에게 SABR을 여덟 번이나?”라는 지금의 생경함도, 과거 brain SRS가 겪었던 과정처럼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일상적인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길에는 high-level evidence, 임상 경험의 공유, patient selection tool (ctDNA 등) 같은 것들이 좀 더 갖추어져야 하겠지만, 지금의 trend는 분명히 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온코소프트가 만들어가는 도구들도 결국 이 방향과 무관할 수 없을 것입니다. Serial SABR의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plan 효율화, 누적 dose tracking, 재조사 안전성 평가와 같은 영역에서 좋은 소프트웨어가 임상의 곁에 든든한 조력자로 서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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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다루고 싶은 논문과 메시지를 직접 정한 뒤, Claude AI와 대화하며 글을 함께 다듬어 작성하였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임상 경험과 의견은 모두 제 것이며, 글의 모든 단계에서 제가 직접 검토하고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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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ive AI 세상과 의료, 그리고 우리
– 의학물리와 방사선종양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주, 회사의 한 직원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데이터팀에서 일하고 있는 구성원이었는데, 그 질문은 단순했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AI 시대에 제 직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개발자와 연구원들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질문은 이미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6년 알파고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할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2024년, AI가 노벨상 수상의 중심에 서고, 트랜스포머로부터 시작된 생성형 AI—ChatGPT, Gemini, Claude와 같은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과 업무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그 질문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몇 마디 말만으로 코드를 만들 수 있고, 과거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작업들이 놀랄 만큼 빠르게, 그리고 놀랄 만큼 잘 만들어집니다.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직무는 사라지고, 또 어떤 노력들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의미를 갖지 못하는 순간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생성형 AI는 기존의 의료 기술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GPT, Gemini, Claude와 같은 모델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때로는 임상적 판단에 가까운 결과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는 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묻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 뒤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과연 우리는 여전히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
N Engl J Med 2025;393:786-97에 실린 “Educational Strategies for Clinical Supervis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Use”라는 논문은 이 질문에 의미 있는 시선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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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랫동안 반복과 경험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해 왔습니다.
서툰 시작에서 출발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점 더 익숙해지고, 결국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적응적 전문가’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등장은 이 성장의 경로를 조용히, 그러나 깊이 바꾸고 있습니다.
AI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더 빠르게,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에 기대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내려놓는 순간, 우리는 조금씩 스스로의 능력을 잃어갈 수도 있습니다. 실력이 줄어드는 des-skilling, 잘못된 것을 그대로 배우는 mis-skilling, 그리고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기초 위에 결과만 쌓아 올리는 never-skilling의 위험이 그 안에 함께 존재합니다.
결국 AI는 우리의 성장을 앞당겨주는 도구이면서도, 동시에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정말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일 것입니다. AI는 우리의 생각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도구여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의료 전문가의 역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선명하게 다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의학물리사는 AI의 결과가 물리적으로 타당한지, 안전한지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Dosimetrist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최선의 치료계획을 찾아내는 사람이 되며,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는 그 모든 정보를 해석하고 통합하여 환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리는 중심에 서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마주한 변화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사고 방식’입니다.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의심하고, 선택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끝까지 검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은 의료 AI 기업인 온코소프트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contouring의 발전 방향과 OncoPlan, OncoFlow의 지향점을 함께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완성도는 물론, 그 안에 담길 철학까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방향을 잃지 않을 것이라 믿고 이 여정에 함께 고민해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그 자체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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